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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솔은 윤회란 혼의 굴레를 포기하고 극락관에 남을 것을 선택한 령들을 뜻한다.
극락관의 식솔로 일하게 될 경우 바리데기의 힘으로 일에 도움이 되거나 개인적으로 원하는 능력을 받을 수 있다.
식솔들은 저마다 극락관에서의 업무를 가지고 있으며, 이때 업무는 스스로가 선택하도록 한다.

객인이란 삶에 대한 미련, 과거의 업에 얽힌 아픔과 상처로 극락도에 흘러들어오게 되는 령들을 뜻한다.
대게의 령들은 자신의 숨을 거두어 극락도에 온 것으로 알지만, 실상 극락도는 생(生) 과 사(死)의 틈새에 뒤틀린 공간 속에 자리하고 있는 섬으로, 령들이 생사의 기로에 섰을때 당도하게 된다.
뒤틀린 틈새에서의 시간은 영원의 굴레인 死의 시간과 찰나의 굴레인 生의 굴레 속에서 뒤틀려 이승과 다른 시간으로 흘러간다.
완전히 죽음에 이를때 까지의 몇 초가 극락관에서 머무르는 약 한 달의 시간과 같다.
령들은 이승에서의 시간으로 생사의 마지막 기로에 설때(극락관에서 한달을 보냈을때), 이승으로 돌아갈지, 윤회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저승으로 갈지, 극락관에서 식솔로 지낼지 선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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